(얼레빗 4299호) 우스꽝스러운 얼굴의 초랭이, 양반을 놀려 중요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보면 <초랭이>가 등장합니다. 초랭이는 여기서 양반의 하인으로 등장하는 인물인데 초랑이ㆍ초란이ㆍ초라니라고도 합니다. 이 초랭이는 무색 바지저고리에 쾌자((快子, 옛 군복의 일종으로 등 가운데 부분을 길게 째고 소매는 없는 .. 지난 게시판/고도원의 아침편지 2020.03.19
(얼레빗 3872호) 짚신, 양반과 평민이 함께 싣던 평등의 신 한국문화편지 3872호 (2018년 07월 31일 발행) 짚신, 양반과 평민이 함께 싣던 평등의 신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72][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짚신은 볏짚으로 삼은 신발이며, 초혜(草鞋)라고도 합니다. 또 짚신과 같은 모양이지만 삼[麻]이나 노끈으로 만든 것을 ‘미투리’라 하며 이는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8.07.31
6월 30일 - 갓은 양반의 품위를 상징하지요 “조선 사람 방에 들어가면 윗자리와 아랫자리가 있는데 처음에는 이것을 구분할 수가 없다. 그런데 그것을 구분할 수 있는 비결은 갓을 넣어둔 갓집이 걸린 쪽을 윗자리라고 생각하면 큰 실수가 없다. 조선 사람은 자기가 가진 어떤 것보다도 모자를 가장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항상 윗..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