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림 3

우리말을 여행하다 - 의왕시 우리말 여행, 갈미한글공원과 국어학자 이희승

가을이 작별을 고하던 11월 마지막 주, 경기도 의왕시 갈미한글공원을 찾았다. 공원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한글 자모를 본뜬 멋들어진 조형물이 맞아 준다. 바쁜 일상을 잠시 머릿속에서 몰아내고 여유롭게 한글공원을 거닐어 봤다. 산책하며 느끼는 한글의 소중함 갈미한글공원은 의왕시에서 태어난 일석(一石) 이희승 선생(1896~1989)의 업적을 기리고,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만들었다. 공원에는 ‘한글’을 주제로 한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자연과 어우러져 있다.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게 트인 공원이다. 아늑해서 인근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이기도 하다. 공원 주변으로 모락산 등산로, 백운호수 등이 있어 함께 둘러봐도 좋다. ▲ 조형물 갈미한글공원은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로 나눠져 있다. 도로 왼편에는 한글 조형..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한글날, 한글만이 아니라 우리말을 사랑해야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koya-culture.com)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발행인]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언론에는 “시어머니도 못 찾는 이상한 '아파트 작명법'”, ““00000 트리플에듀 삽니다”…너무 긴 신축 아파트 이름”, “기억하기도 어 www.koya-culture.com

(얼레빗 3922호) “어울림”보다 IPARK, 藝家가 더 좋은가요?

한국문화편지 3922호 (2018년 10월 09일 발행) “어울림”보다 IPARK, 藝家가 더 좋은가요?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2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며칠 전 신문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아파트 연합광고가 나왔습니다. 이 광고에 나온 아파트 이름 가운데는 금호산업의 “어울림”과 한화건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