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술 방망이 3

광고의 힘

광고의 힘 "우리는 어릴 때부터 만족이라는 것이 물질에서 온다는 광고를 많이 보며 자랐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죠?" "광고에서 떠드는 대로 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물건을 사고 있는 것 같아요." 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 존 스트레리키의《세상 끝의 카페》중에서 - * 광고는 요술 방망이 같습니다. 사람의 마음에 은근히 파고드는 힘이 큽니다. 오래전 '소공녀'라는 동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면 "~셈 치고..." 넘어간다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산 셈 치고, 먹은 셈 치고, 가진 셈 치고... 어릴 적, 소공녀의 주인공처럼 마법의 주문을 외웠습니다. ~셈 치고... 신기하게 그 순간을 넘기면 평화로웠습니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다 당신과 눈을 맞추며 당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내가 먼저 웃음 지으면서 손 내밀어준다 당신이 어디가 불편한지 당신이 지금 무엇이 필요한지 당신의 사소함도 살펴보는 마음 사소함이 더 이상 사소함이 되지 않는 당신을 생각할수록 내 마음이 더 커지는 요술 방망이 - 이규초의 시집《사랑에 사랑을 더하다》에 실린 시〈배려〉중에서 - * 미움에 미움을 더하면 최악입니다. 미움에 사랑을 더하면 최상입니다. 사랑에 사랑을 더하면 최상을 넘어 위대해집니다. 개인도 사회도 나라도 위대한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