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별 1호 3

누리호 발사 성공 기념우표

우리나라는 1992년에 국내 첫 인공위성 ‘우리별 1호’로 우주를 향한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0년이 지난 2022년 6월, 독자기술로 개발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발사에 성공하였습니다. 대한민국이 마침내 우주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누리호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우정사업본부는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누리호는 지상으로부터 600~800km 높이의 우주궤도에 1.5톤(t)급 인공위성을 쏘아 올릴 수 있는 성능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로 2010년부터 개발되었습니다.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누리’라는 명칭은 ’세상‘의 옛말로 “우주로까지 확장된 새로운 세상을 연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누리호는 총중량 200t(탑재중량 1500㎏), 길이 47.2m의 3단형 우주발사체입니다. 1단은 7..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우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1971년 2월에 국내 최초의 과학기술 특성화대학으로 설립된 이후 오늘날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정보화를 선도해 온 KAIST가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이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기념하여 KAIST 개교 50주년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6·25 전쟁 후 황무지와 같았던 우리나라는 1960년대에 산업국가로의 발전을 시도하며 공업화 추진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주요 목표로 삼았습니다. 당시 뉴욕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이공계 두뇌의 해외유출’을 안타깝게 여겼던 정근모 박사는 1970년 4월에 대통령 앞에서 ‘두뇌 유출을 막으려면 과학기술 전문 연구·교육 기관을 세워야 한다’는 내용의 브리핑을 진행..

우리 위성 천리안 기념우표 발행

1992년에 우리별 1호를 성공적으로 발사하며 우주개발에 첫발을 내디딘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장족의 발전을 거듭하며 우주강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대한민국 정지궤도위성의 관측능력을 알리기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천리안위성 1호의 발사 10주년을 맞아 ”우리 위성 천리안” 기념우표를 발행합니다. 천리안위성 1호는 365일 한반도의 하늘과 바다를 관측하고 통신할 수 있는 최첨단 위성입니다. ‘천리안’은 고도 3만 6,000㎞ 적도면 상공에서 24시간 내내 정확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는 우리나라 정지궤도위성의 관측능력을 비유한 명칭으로, 대한민국의 뛰어난 정보를 전 세계에 공유하여 ‘하늘(天)에서 이로움(利)과 안전함(安)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에 천리안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