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5

(얼레빗 제5040호)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 올라

지난 12월 3일 오후(현지 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 2.~12. 7.)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였습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는 ‘장 담그기’라는 공동의 행위가 관련 공동체의 평화와 소속감을 조성한다며,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가 무형유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문화다양성 증진에 이바지하는 등 인류무형유산 등재 요건을 충족한다고 평가하였지요.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 한국의 장(된장, 고추장, 간장 등) -- 문화유산청 제공 「..

「한국의 장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돼

3일 오후(현지 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제19차 유네스코 무형유산 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12. 2.~12. 7.)는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Knowledge, beliefs and practices related to jang-making in the Republic of Korea)」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Representative List of the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등재하기로 하였다.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 한국의 장(된장, 고추장, 간장 등)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 장독대(논산 명재고택)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 - 메주 ※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는 한국음식의 기본양념인 장을 만들고..

(얼레빗 제4731호) 아주 느린 전통음악 ‘가곡’의 매력

"불 아니 땔지라도 절로 익는 솥과 / 여무죽 아니 먹여도 크고 살져 한 걷는 말과 / 길쌈 잘하는 여기첩과 술 샘는 주전자와, 양부로 낫는 감은 암소 / 평생에 이 다섯 가지를 두량이면 부러울 것이 없어라." 이는 전통가곡의 하나인 남창가곡 '소용'의 노랫말입니다. 요즘 말로 바꾸면 "불을 안 때도 저절로 익는 솥, 여물을 먹이지 않아도 건강하게 살이 찌고 잘 걷는 말과 길쌈 잘하는 여자 기생첩과 술이 샘처럼 솟아나는 주전자와 양볶이(소의 밥통을 볶아 만든 음식)를 먹을 수 있는 검은 암소, 평생, 이 다섯 가지를 가진다면 부러워할 것이 없겠구나!"란 뜻이지요. ▲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보유자로 진정된 이동규(李東圭) 명창 지난 7월 7일 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보유자로 ..

(얼레빗 4588호) 5월 2일 종묘제례 봉행하고, 종묘제례악 연주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2021년 종묘대제를 오는 5월 2일 종묘에서 봉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는 조선시대 역대 임금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지내는 제향의식을 말합니다. 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며, 우리 문화의 정수로 그 독창성과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아 2001년 5월 18일 유네스코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뽑혔고,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올랐습니다. ▲ 종묘에서 봉행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6호 그런데 이 종묘제례를 지낼 때 무용과 노래와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데 이를 이라고 합니다. 종묘제례악은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역시 ‘종묘제례’와 함께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으로 뽑혔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도 올랐지요. 를 지낼 때는 ..

11월 16일 - 우리네 전통가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불 아니 땔지라도 절로 익는 솥과 여무죽 아니 먹여도 크고 살져 한 걷는 말과 길쌈 잘하는 여기첩과 술 샘는 주전자와, 양부로 낫는 감은 암소 평생에 이 다섯 가지를 들 냥이면 부러울 것이 없어라 이는 전통가곡의 하나인 남창가곡 '소용이'의 노랫말입니다. 요즘 말로 바꾸면 "불을 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