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의 계약기간이 끝나고 잠시 휴식기에 접어든 둘째 아들과 4박 6일의 카자흐스탄 여행을 위해 큰 아들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유스퀘어로 향했다. 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지 4시간 만에 인천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 둘째 아들과 만났다. 비행시각보다 여유 있게 도착해 짐을 부치고 기내에서 주는 저녁까지 기다리기에는 너무 늦을 것 같아 칼국수와 만두로 간단하게 요기한 후, 출국 절차를 마치고 면세점을 둘러보았다.비행기는 예정보다 5분 이른 18:00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으로 20:55(한국보다 4시간 늦음, 한국시각 24:55)에 카자흐스탄 알마티 공항에 도착해 가이드(진재정)를 만나 간단하게 인사한 후, 숙소인 알마티 호텔에 도착해 투숙 절차를 마쳤다. 호텔이 시내에 위치해 저녁에는 산책도 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