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절미 4

서러운 시간인 듯 두드리는 방망이

빨 래 터 가난한 과부의 생 꿋꿋하게 건너는데 서러운 시간인 듯 두드리는 방망이는 빨래 속 더러움들을 벼리고 벼리다가 탁탁, 튕겨나는 소리마다 비누 풀어도 춘복 짓고 하복지어 빨래하기 어렵더라 힘겨운 시집살이를 서로에게 위로하니 (제6회 천강문학상 시조부문 대상을 받은 박복영 시인의 가운데서) ▲ 오래전부터 먹었다는 인절미와 인절미를 빚을 때 쓰는 떡판과 떡메 유교 경전의 하나인 《주례(周禮)》를 보면 떡 가운데 인절미를 가장 오래전부터 먹어왔다고 하며, ‘인절미는 찰지면서 쫀득하여 떡의 으뜸으로 여긴다.’라고 한다. 인절미는 혼례 때 상에 올리거나 사돈댁에 이바지로 보내는 떡이다. 찰기가 강한 찹쌀떡이기에 신랑신부가 인절미의 찰기처럼 잘 살라는 뜻이 들어있다. 그 뿐만 아니라 시집간 딸이 친정에 왔다 ..

(얼레빗 4228호) 인절미는 시집간 딸에게 주는 입마개떡

유교 경전의 하나인 《주례(周禮)》를 보면 떡 가운데 인절미를 가장 오래전부터 먹어왔다고 하며, ‘인절미는 찰지면서 쫀득하여 떡의 으뜸으로 여긴다.’라고 나옵니다. 인절미는 “인절병(引切餠)”이라는 또 다른 이름도 있는데 차진떡이라 '잡아당겨 끊는다'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얼레빗 3999호) 인절미, 같이 먹던 애인이 죽어도 모른다

3999호 (2019년 01월 24일 발행) 인절미, 같이 먹던 애인이 죽어도 모른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99][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동지 섯딸 찬바람에 백설이 펄펄 흔날이때에 장연의 백탄을 이글이글이 피워놋코 젊은 과부의 도망가는 보찜만큼식 굴직굴직하게 맨든 인절미를... 거먹케 타..

9월 13일 - 한가위 풍습 둘, 송편 이야기

“설에는 옷을 얻어 입고, 한가위에는 먹을 것을 얻어먹는다.”라는 우리나라 옛 속담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가위는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때이므로 여러 가지 시절 음식이 있습니다. ≪동국세시기≫에는 송편, 시루떡, 인절미, 밤단자를 시절 음식으로 꼽았는데, 송편에 꿀송편, 밤송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