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5

(얼레빗 4246호) 흠경각 옥루, 천문ㆍ지리ㆍ인간의 조화 추구

“산 남쪽 기슭에는 높은 축대가 있어, 시간을 맡은 인형 하나가 붉은 비단옷 차림으로 산을 등지고 섰으며, 인형 무사 셋은 모두 갑옷 차림인데 하나는 종과 방망이를 잡고서 서쪽을 향해서 동쪽에 섰고, 하나는 북과 부채를 잡고 동쪽을 향해 서쪽에서 약간 북쪽으로 가까운 곳에 섰고, ..

(얼레빗 4100호) 중국도 없던 자명종물시계, 장영실이 만들어

한국문화편지 4100호 (2019년 06월 14일 발행) 중국도 없던 자명종물시계, 장영실이 만들어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00][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건국 초기에는 사방으로 통하는 거리에 종루(鍾樓)를 두고 의금부의 물시계를 맡은 사람으로 하여금 시각을 맞추어 밤과 새벽으로 종을 쳐서, ..

(얼레빗 3885호) 세종의 백성사랑 담긴 오목해시계는 지금 없다

한국문화편지 3885호 (2018년 08월 17일 발행) 세종의 백성사랑 담긴 오목해시계는 지금 없다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85][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목해시계 곧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세종 16년(1434)에 장영실, 이천, 김조 등이 만들었던 해시계로 시계판이 가마솥같이 오목한데다 하늘..

8월 11일 - 혼천의로 하늘의 이치를 깨닫습니다

“정초, 이천, 정인지, 김빈 등이 혼천의(渾天儀)를 올리매, 임금이 그것을 곧 세자에게 명하여 이천과 더불어 그 제도를 질문하고 세자가 들어와 아뢰라고 하니, 세자가 간의대(簡儀臺)에 이르러 정초, 이천, 정인지, 김빈 등으로 더불어 간의와 혼천의의 제도를 강문(講問)하고, 이에 김..

5월 17일 - 겨레의 스승 세종대왕 셋, 시각장애인에게 벼슬을 주다

2007년 복원된 자격루 모형 세종은 모든 일을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과 연결 지었나 봅니다. 일식이 하늘의 경고라고 보고 구식례를 행하려다 중국에 맞춘 예보가 1각이 늦어 예보관이 매를 맞은 일이 있었지요. 예보관의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한 세종은 천문기구와 시계를 만들도록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