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상거래 4

‘큐레이션 커머스’는 ‘소비자 맞춤 상거래’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와 국립국어원(원장 장소원, 이하 국어원)은 ‘큐레이션 커머스’를 대체할 쉬운 우리말로 ‘소비자 맞춤 상거래’를 선정했다. ‘큐레이션 커머스’는 전시 기획자가 작품을 수집, 전시, 기획하듯이 특정 분야 전문가가 소비자의 성향 등을 고려해 직접 제품을 고르고 할인한 가격에 파는 전자 상거래를 이르는 말이다. 문체부는 ‘쉬운 우리말 쓰기 사업’의 하나로 국어원과 함께 외국어 새말 대체어 제공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문체부와 국어원은 지난 3월 16일(수)에 열린 새말모임*을 통해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의미의 적절성과 활용성 등을 다각으로 검토해 ‘큐레이션 커머스’의 대체어로 ‘소비자 맞춤 상거래’를 선정했다. * 새말모임: 어려운 외래 용어가 널리 퍼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