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4

마침내 너는 다시 태어난다

마침내 너는 다시 태어난다 우리는 한 생에도 몇 번이나 다시 태어날 수 있잖아. 좌절이랑 고통이 우리에게 믿을 수 없이 새로운 정체성을 주니까. 그러므로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어. 다시 태어나려고, 더 잘 살아보려고, 너는 안간힘을 쓰고 있는지도 몰라. - 이슬아의《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중에서 - * 어떤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우리는 간혹 다시 태어나는 것과 같은 깊은 깨달음을 얻습니다. 깨달음은 단번에 얻는 것이 아니라 한 계단씩 밟아간 이후에 마침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높낮이가 다른 그 계단 중 어떤 계단도 쓸모 없지 않습니다.

자신감을 찾는 법

자신감을 찾는 법 나는 침구를 정리했을 때 깔끔한 내 침구를 보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이 정리되고 있구나? 난 이렇게 깔끔하게 침구를 정리해. 그리고 이것은 나에 대한 신뢰로 이어졌다. - 제임스 클리어의《아주 작은 습관의 힘》중에서 - * 진정한 습관의 변화는 나의 정체성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무엇을 하던 나를 신뢰하며 나아가는 것, 나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이 필요합니다. 나의 그 작은 행동이 증거가 됩니다.

코리안 디아스포라, 수식어를 찾는 몸부림

코리안 디아스포라, 수식어를 찾는 몸부림 디아스포라들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비슷하다. 언제 그리고 왜 한반도 밖으로 향했는지 각자의 이유가 다르고, 자신이 정착한 현지 국가의 정치 체제, 경제 상황, 민족 구성에 따라 자신을 인식하는 방법이 다르다. 하지만 한반도를 떠나면서부터 이민자 혹은 이민자 자녀, 소수자, 이방인이 되었던 그들의 경험은 비슷하다. 낯선 환경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묻고, 자신의 수식어를 찾는 몸부림이 닮아 있다. 그래서 더욱 궁금해졌다. 그들과 나의 존재를 설명하는 여러 수식어들 중 '코리안'이란 과연 어떤 의미를 지닐까. 한반도 밖의 코리안 디아스포라들은 대한민국의 한국인들, 아니, 한반도 안의 모든 이들과 어떤 관계를 형성해야 할까. - 전후석의《당신의 수식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