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6돌 한글날 3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한글날, 한글만이 아니라 우리말을 사랑해야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koya-culture.com) 외국어로 쓰는 아파트 이름, 우리말 짓밟는 정부 [우리문화신문=김영조 발행인] 제576돌 한글날을 맞아 언론에는 “시어머니도 못 찾는 이상한 '아파트 작명법'”, ““00000 트리플에듀 삽니다”…너무 긴 신축 아파트 이름”, “기억하기도 어 www.koya-culture.com

어려운 농업용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제576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아 어려운 한자어와 외국어, 일본식 한자어로 된 농업용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6월부터 한글문화연대(대표 이건범)와 함께 관행적으로 쓰고 있는 어려운 농업용어와 전문용어 500개를 뽑고, 이 가운데 사용 빈도가 높은 말 100개에 대해 우리말 바꿈말을 마련했다. 예를 들어 작은 입자로 된 농약을 이르는 입제(粒劑)는 ‘알갱이 약’, 채소 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속이 드는 것을 뜻하는 결구(結球)는 ‘알들이’, 섬유질 함량이 낮고 영양소 농도가 높은 가축 먹이인 농후사료(濃厚飼料)는 ‘알곡혼합사료’로 바꿔 쓰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본청과 소속 연구기관 직원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