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짜툰 7, 8 - 채유리 만화책을 그것도 좋아하지도 않는 동물(고양이) 이야기를 두 번씩이나 읽었다. 책을 보면서 가끔씩 고양이 하는 짓이 귀엽다고 느껴졌다. 하지만 근본적인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21.07.09
뽀짜툰 2, 3 - 채유리 7, 8권부터 시작해 4, 5, 6, 1, 2권을 거쳐서 3권으로 최종 마무리했다. 책을 읽으면서 작가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반려견이나 반려묘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집에서 동물을 키우는 것은 아직도 반대한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21.05.31
뽀짜툰 1 - 채유리 일러스트레이터 채유리가 길에서 주워온 고양이 뽀또와 짜구의 동거 생활을 카툰 일기로 그리며 탄생한 〈뽀짜툰〉. 작가가 블로그에 연재할 때부터 많은 애묘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무려 9년이나 숙성된 웹툰이다. 1권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좋아했던 작가가 아기 길고양이 뽀또와 짜구를 처음 만나 하나의 생명을 책임지는 과정부터 세 번째 고양이 쪼꼬, 그리고 막둥이 포비까지 결국 네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 사연이 동글동글 귀여운 그림과 재치 있는 입담 속에서 펼쳐진다. 오랜 기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고양이를 지켜봐온 작가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그녀만의 풍부한 표현력에 웃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양이의 생활 습성이나 질병, 함께 살아가는 요령 등 유용한 정보들이 녹아있어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 사람..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21.04.18
뽀짜툰 7, 8 - 채유리 도서관에 갔다가 새로 도착한 책 코너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호기심에 빌려 왔다. 원래 동물을 싫어해서 강아지나 고양이 기르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 중의 한 명인데, 어떤 마음과 자세로 애완동물을 기르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을까 알아보고 싶어서 읽기 시작했다. 작가는 왜 고양이에게 돈을 쓰면서 낭비하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남들이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취미 대신 자신은 고양이를 기르는데 정성을 쏟는다고 강변한다. 어찌보면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다. 어차피 맞고 틀리고 하는 문제가 아니니 그건 제쳐두고, 책을 읽는 내내 애완동물 기르는 사람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동물을 싫어하고 좋아하고를 떠나서 참 재미있게 읽었다. 애완동물을 기르는 사람들은 나름의 논리와 주장을 가지고..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21.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