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6

[나눔방송] ‘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광복절 맞아 서거 78년 만에 고국 품으로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홍범도 장군 특별전’ 개최- 일제강점기 청산리·봉오동전투를 승전으로 이끌었던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1868∼1943·사진)의 유해가 서거 78년 만에 광복절인 15일 고국으로 돌아온다. 1943년 카자흐스탄에서 소망하던 조국의 독립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지 78년 만이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 초청으로 국빈 방한하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방문과 연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에 안장돼 있는 여천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모셔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범도 장군과 새 아내 이인복, 그리고 그녀의 손녀 예까체리나, 홍범도 장군의 본처와 자식들이 모두 일경과 일본군에게 죽음을 당해 오랫동안 혼자 살아..

국어교과서에 실렸던 작품과 함께 ‘광주고려인마을’ 방문해 보세요

역사마을1번지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은 김병학 관장의 수필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를 통해 고려인선조들의 한글문학을 소개하는 특별프로그램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는 중앙아시아로 이주된 고려인들의 모국어 사랑과 한글문학의 정수를 소개하는 다채로운 내용이 담긴 수필로서, 2011년 고등학교 국어교과서 문학Ⅱ(천재교육)에 ‘종말을 앞둔 구소련 고려인 한글문학’ 이 실려 점차 소멸해가는 고려인의 한글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광주고려인마을 산하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김병학 관장의 수필 ‘카자흐스탄의 고려인들 사이에서’ 김병학관장의 작품이 실린 고교교과서 문학2(2011 천재교육) 프로그램 참여 방법은 고려인역사유물전시관 입구에 마련된 해설사의 안내를 받아 고려인..

8.15 광복절은 고려인들에게 강제이주 기념일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마을 주민들은 매년 8월 15일에 우리와 함께 우리가 일제로부터 해방된 날을 기념한다. 조상들의 땅, 역사적 조국으로 귀환한 고려인 동포들은 선조들이 연해주에서 항일운동에 투신하며 조국을 위해 뜨거운 피를 흘렸고 그것이 도도한 강물처럼 흘러 대한민국의 독립을 이루는데 초석이 되었음을 알고 이 날을 감격스럽게 여긴다. 따라서 150년을 유랑하다 찾아온 조국에서 맞이하는 행사에서 그들이 느끼는 감동은 선주민으로 살아온 우리가 느끼는 그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뜨거울 것이다. CIS 지역에 사는 고려인들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스탄, 우크라이나 등지의 고려인들도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긴 하지만 매년 나름대로 8·15 광복절을 기념한다. 그리고 이..

(얼레빗 4152호) 봉오동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홍범도 장군

한국문화편지 4152호 (2019년 08월 27일 발행) 봉오동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홍범도 장군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52][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천도(天道)가 순환하고 민심이 응합하야, 아(我) 대한독립을 세계에 선포한 후 상(上)으로 임시정부가 유하야 군국대사를 주하며, 하(下)로 민중..

광주고려인마을, ‘연해주 고려인 항일독립운동 자료전시회’ 개최

광주고려인마을은 3.1혁명 10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 ‘연해주 고려인 항일독립운동 자료전시회’를 다음달 10부터 7일간 광주광역시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919년 4월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려인마을은 광주이주 고려인동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