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3

뇌를 바꾸고 싶다면

뇌를 바꾸고 싶다면 뇌를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혹자는 뇌에 전자 칩을 심거나 컴퓨터를 연결시키는 방법을 꿈꾸기도 하고, 혹자는 뇌의 능력치를 높여주는 약물에 기대를 걸기도 한다. 하지만 기계나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뇌를 업그레이드하는 근본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바로 '명상'이다. - 대니얼 골먼의《명상하는 뇌》중에서 - * 인공지능(AI), 뇌 과학이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사람 사이 접촉 없이 뇌와 뇌끼리 연결되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뇌에 심는 전자 칩의 등장도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래도 '따뜻한 사고'는 기계가 하지 못합니다. 인공지능이 제아무리 발달해도 결국은 온기 없는 기계일 뿐입니다. 명상은 뇌를 좋게 바꿀 뿐만 아니라 뇌에 온기를 불어넣어 줍니다.

조선에 처음 들어온 축음기, 귀신소리 난다

조선에 처음 들어온 축음기, 귀신소리 난다 요즘 세상에 음악 듣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공연장도 많고 시디플레이어는 물론 컴퓨터로도 즐기지요. 심지어 슬기전화(스마트폰)가 그 역할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전에는 음악 듣기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조선시대 후기에 오면 판소리가 유행하는데 이때는 명창을 불러다 들을 수밖에 없었지요. 그러다가 1860년대 독일 상인 오페르트를 통해서 ‘축음기(蓄音機)’라는 것이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축음기는 말 그대로 ‘소리를 쌓아두는 기계’인데 이를 처음 본 조선 관리는 ‘귀신소리 나는 기계’라고 했다지요. 명창 박춘재는 우리나라에 축음기가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어 고종 황제 앞에서 축음기에 소리를 녹음해 즉석에서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1887년에는 미국의 빅터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