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춘대성 3

(얼레빗 제4948호) 「탕춘대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됐다

지난 4월 9일 문화재청은 수도 성곽인 한양도성, 대피성인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탕춘대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했습니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고 있는 「탕춘대성」은 3개의 성이 유기적인 하나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하여 운용될 수 있도록 쌓은 독창적인 방어성입니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뒤 도성 방어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숙종 41년(1715년) 축조를 시작하여 영조 30년(1754년)에 완성하였지요. ▲ 탕춘대성(원경), 문화재청 제공 「탕춘대성」은 평시에는 성안에 설치된 군량 보관창고인 평창(平倉)을 지키고, 전시에는 평창(平倉)에 비축했던 군량을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에 보급하는 기지 역할을 하였다. 한양도성을 지키기 어려워지면 ..

「탕춘대성」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수도성곽인 한양도성, 대피성인 북한산성과 함께 조선후기 도성 방어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문화유산인 「탕춘대성」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하였다. ▲ 탕춘대성(원경) ▲ 탕춘대성(근경)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고 있는 「탕춘대성」은 3개의 성이 유기적인 하나의 도성 방어체계를 구축하여 운용될 수 있도록 쌓은 독창적인 방어성이다.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뒤 도성 방어체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하여 숙종 41년(1715년) 축조를 시작하여 영조 30년(1754년)에 완성하였다. 이번에 사적으로 지정된 범위는 한양도성 서북쪽의 인왕산 기차바위에서 홍지문(弘知門)을 지나 북한산의 향로봉 아래까지 이어지는 전체 길이 5,051m 구간이다. * 홍지문(弘知門) : 1715년 축조된 탕..

서울시,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추진

서울시가 조선왕조 수도 한양을 수호했던 성곽인 ‘한양도성-탕춘대성-북한산성’을 통합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한다. 그 첫걸음으로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성곽이었던 ‘탕춘대성’에 대한 첫 발굴조사를 28일(목) 시작한다. 탕춘대성이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1976년)된 지 46년 만이다. 종로구와 서대문구 경계의 북한산 자락 1,000㎡(정밀발굴 50㎡)가 대상으로, 7월까지 발굴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탕춘대성의 성벽 원형과 구조, 성격 등을 규명해 연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등재를 추진한다. 한양도성과 북한산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문화유적임에도 제대로 된 보존‧정비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탕춘대성을 한양도성, 북한산성과 동일하게 사적으로 승격해 보존‧관리를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