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철도(KTX) 서울역 서부 화장실이 새롭게 단장했다. 지난 1월 12일부터 한국철도공사에서 서울역 서부 화장실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이용객을 맞이하기 시작했다. 벽과 바닥뿐만 아니라 세면대, 위생도기 등의 시설물도 새 것으로 바꾸기 위해 약 1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여 3개월 간 공사했다. 한국철도공사는 이번 서울역 서부 화장실 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철도역 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부 누리꾼 사이에서 개선된 화장실의 모습을 비판적으로 보는 의견이 나왔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인 서울역임에도 한국어가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러한 반응을 확인한 한국철도공사는 1월 15일, 엑스(구 트위터)에 서부 화장실 벽면에 남녀를 구분한 그림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