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공휴일 지정 운동 2

한글문화연대의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쓰자'

한글문화연대는 오는 12월 5일 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와 공동으로 제1회 을 개최합니다. 한글문화연대에서는 지난 5월 (주)두루소통연구소와 함께 총 507명의 기자를 대상으로 쉬운 우리말 기사 용어에 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국어 전문가와 언론 단체, 현장 기자들의 자문을 거쳐 개선 가능성이 큰 외국어 용어 61개를 선정했습니다. 예를 들어 '디폴트', '키오스크', '스쿨존', '네거티브 규제'는 각각 '채무불이행, 지급불능(선언)', '무인단말기', '어린이보호구역', '사후규제'로 다듬은 말을 제시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글문화연대에서는 기자들이 쉬운 우리말 기사를 쓰도록 장려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6월부터 11월까지 4개 분야(전국 일간지, 경..

나만 몰랐어? 한글문화연대의 꾸준하고 든든한 행보

지난 10월 2일 한글문화연대 누리집에 수상자가 발표되었다. 한글문화연대 주관하에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이 공모전은 올해로 벌써 15회를 맞이하였다. 한글문화연대가 우리말 보존을 위해 힘써온 대표적인 활동 사례다. 한글문화연대는 2000년에 창립되어, 우리말글을 아름답게 가꾸고 우리 말글살이의 잘못된 점을 바꿔왔다. 세계화의 거센 물결 속에서 잃어가는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찾고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독창적인 한글문화를 일구고자 활동하는 시민단체이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한글날 공휴일 지정 운동', 외국어로 만들어진 공공언어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자는 '쉬운 말 운동' 등이 있다. 한글문화연대는 시민운동 외에도 관련 강좌를 열거나 공모전을 개최하여 우리말과 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