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16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40항 (2)

[붙임 1] 그런데 준말에서 ‘ㅎ’이 어간의 끝소리로 굳어져 있는 것은 전통에 따라 받침으로 적는다. ‘이러하다, 그러하다, 저러하다, 어떠하다, 아무러하다’ 및 ‘아니하다’ 등이 줄어든 형태가 여기에 속한다. 아니하다→않다 그러하다→그렇다 아무러하다→아무렇다 어떠하다→..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40항 (1)

어간의 끝음절 ‘하’가 줄어들면 줄어드는 대로 적을 것을 규정하고 있다. ‘간편하게’가 [간편케]가 되면 ‘간편케’로 적는다. 그런데 어간의 끝음절 ‘하’가 줄어드는 방식은 두 가지이다. 첫째, ‘하’가 통째로 줄지 않고 ‘ㅎ’이 남아 뒤에 오는 말의 첫소리와 어울려 거센소..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9항

‘가지어’와 ‘그치어’의 준말을 ‘가져’와 ‘그쳐’로 적는 방식(한글 맞춤법 제36항)에 따른다면 ‘-지 않-’과 ‘-치 않-’이 줄어든 말은 ‘쟎’과 ‘챦’으로 적어야 한다. 그렇지만 이미 한 단어로 굳어져 원형을 밝혀야 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소리 나는 대로 ‘잖’ ‘찮’..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8항

‘ㅏ, ㅗ, ㅜ, ㅡ’로 끝난 뒤에 ‘-이어’가 결합하여 모음이 줄어들 때는 준 대로 적는다. 이때에는 ‘ㅏ, ㅗ, ㅜ, ㅡ’와 ‘-이어’의 ‘이’가 하나의 음절로 줄어 ‘ㅐ, ㅚ, ㅟ, ㅢ’가 될 수도 있고, ‘-이어’가 하나의 음절로 줄어 ‘-여’가 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싸다’의 어간..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7항

어간 끝모음 ‘ㅏ, ㅕ, ㅗ, ㅜ, ㅡ’ 뒤에 ‘-이-’가 결합하여 ‘ㅐ,ㅖ, ㅚ, ㅟ, ㅢ’로 줄어드는 경우에는 ‘ㅐ, ㅖ, ㅚ, ㅟ, ㅢ’로 적는다. 이때 줄어든 형태와 줄어들지 않은 형태 모두 옳은 표기이다. 까이다→깨다 차이다→채다 모이다→뫼다 쏘이다→쐬다 꾸이다→뀌다 트이다→틔다..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6항

‘ㅣ’로 끝나는 어간에 ‘-어’가 붙어서 ‘ㅕ’로 줄어드는 경우 준 대로 적는다. 녹이어→녹여 먹이어서→먹여서 숙이었다→숙였다 업히어→업혀 입히어서→입혀서 잡히었다→잡혔다 굶기어→굶겨 남기어야→남겨야 옮기었다→옮겼다 굴리어→굴려 날리어야→날려야 돌리었다→..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4항

국어에서는 동일한 모음이 연속될 때 한 모음으로 줄어드는 일이 있다. 이렇게 줄어드는 현상은 필수적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나타나지 않기도 한다. 먼저, 모음 ‘ㅏ, ㅓ’로 끝나는 어간에 어미 ‘-아/-어’, ‘-았-/-었-’이 결합할 때는 ‘ㅏ/ㅓ’가 줄어든다. 따-+-아→따 따-+-았-+-다→..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3항

체언과 조사가 결합할 때 음절의 수가 줄어들면 준 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구어에서 ‘사과는’과 ‘사과를’이 ‘사관’과 ‘사괄’로 줄어드는 경우 준 대로 적는다. 또한 ‘그것’, ‘이것’, ‘저것’에 조사 ‘으로’가 붙어서 줄어들 때에는 다음과 같은 형태로 줄어든다. 그것으..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2항

음절 수가 많은 ‘본말’에서 음절 수가 적은 ‘준말’이 형성될 때 어근이나 어간에서 끝음절의 모음이 줄어들고 자음만 남는 경우 자음을 앞 음절의 받침으로 적는다는 규정이다. 예를 들어 ‘어제저녁’이 줄어들어 [얻쩌녁]이 될 때 둘째 음절 ‘제’에서 남은 ‘ㅈ’을 첫째 음절의..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4절 합성어 및 접두사가 붙은 말 제31항

단어가 형성될 때 ‘ㅂ’이나 ‘ㅎ’ 소리가 덧나는 것은 소리 나는 대로 적는다. 예를 들어 ‘벼’와 ‘씨’가 결합하면 [벼씨]가 아니라 [볍씨]가 된다. 이런 경우에 소리 나는 대로 ‘볍씨’로 적는다. 또한 ‘살’과 ‘고기’가 결합할 때 [살고기]가 아니라 [살코기]가 되는데 이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