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학적 3

호랑이나라로 불리던 한국! 호랑이와 함께한 한국인의 삶

▲ 절의 산신각 산신령과 함께한 호랑이 ▲ 호랑이 가족 병풍 ▲ 병풍의 일부 ▲ 병풍의 일부 ▲ 호랑이와 까치 ▲ 호랑이와 까치 ▲ 호랑이와 까치 ▲ 호랑이가족과 까치가족 ▲ 호랑이와 맨손으로 싸우는 장사. ▲ 호랑이 타고가는 산신령 ▲ 산신각내 호랑이와 산신령 ▲ 호랑이와 산신령 ▲ 호랑이와 산신령, 산신령이 조선시대 관모를 쓰고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 호랑이와 표범 조각상 ▲ 베갯잇의 호랑이 ▲ 배갯잇 호랑이 ▲ 바둑판 몸체 호랑이와 용 ▲ 호랑이를 탄 사람 ▲ 올림픽의 상징물 호돌이와 숫호랑이 ▲ 12지신상의 호랑이 ▲ 동화속에 나타난 호랑이 ▲ 동화속에 호랑이 임인년(壬寅年) 검은호랑이 해를 맞이하여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서는 한국인의 삶속에 함께한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 호랑이들을 ..

'생각의 각도'를 바꾸자

'생각의 각도'를 바꾸자 어떤 상원 의원이 링컨의 아버지가 구두 수선공이라고 조롱하자, 링컨은 오히려 정중하게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의원님. 한동안 잊고 지냈던 제 아버지를 떠올리게 해주시니 말입니다. 제 아버지는 정말 완벽한 구두 수선공이셨습니다. 누구든지 제 아버지가 만든 구두에 문제가 생기면 가져오십시오. 아버지 솜씨를 따를 수는 없지만 제가 정성을 다해 수선해 드리겠습니다." - 이민규의《생각의 각도》중에서 - * 문제를 해학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유머 감각이 있다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일도 아무것도 아닌 일로 재치있게 받아넘길 수 있습니다. 화살의 방향을 1도만 바꿔도 목적지가 완전히 달라지듯, 생각의 각도를 1도만 바꾸면 자칫 심각해질 수 있는 일도 의외로 쉽게 풀릴 수 있습니다.

개구쟁이처럼 혀를 내밀고 있는 천록

개구쟁이처럼 혀를 내밀고 있는 천록 경복궁에서 광화문을 지나 근정전으로 들어가는 흥례문을 들어서면 작은 개울, 곧 금천禁川이 나옵니다. 그러면 영제교永濟橋를 건너야 하는데, 이 영제교 좌우로 얼핏 보면 호랑이 같기도 하고 해태 같기도 한 동물의 석상이 두 마리씩 마주보며 엎드려 있습니다. 이덕무李德懋의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에 “비늘과 갈기가 꿈틀거리는 듯이 완연하게 잘 조각되어 있다”라고 묘사된 이 석수는 무엇일까요? 이 짐승들은 혹시라도 물길을 타고 들어올지 모르는 사악한 것들을 물리쳐 궁궐과 임금을 지키는 임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매섭게 바닥을 노려보고 있는 듯하지만 얼굴에는 장난기가 가득합니다. 용의 머리, 말의 몸, 기린 다리, 사자를 닮은 회백색 털의 이 동물을 유본예柳本藝의 『한경지략漢京識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