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환 애국지사 2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 순국 100년 만에 실현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의 주검이 오는 4월 10일(월), 고국산천에 모셔진다.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배우 김태리씨의 역 고애신의 마지막 대사 “독립된 조국에서 다시 봅시다(see you again)”가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4일 황기환 애국지사의 주검을 국내로 모셔 오는 주검 봉환일을 오는 4월 10일(월)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주검 봉환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일(수) 주검 봉환반을 미국으로 파견하고, 현지 추모식 등의 일정을 진행한 뒤, 황기환 지사의 주검을 모시고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을 출발, 10일(월)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

<황기환 지사> 순국 100년 만에 귀국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유진 초이’ 역의 실존 인물인 황기환 애국지사가 1923년 순국한 지 100년 만에 그리던 고국으로 돌아온다. 국가보훈처(처장 박민식)는 1일 “황기환 지사가 안장되어있는 미국 뉴욕 올리벳 묘지 측과 황 지사의 주검 파묘에 전격 합의하면서, 순국 100년 만에 유해봉환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는 유해 봉환반 파견을 비롯한 미국 현지에서의 추모행사, 국내 봉환 등 본격적인 유해 봉환 준비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며, 유해가 국내로 봉환되면 정부 주관으로 유해 봉환식을 거행, 영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 모실 예정이다. [황기환 지사 유해봉환 추진 경과] 이번 황기환 지사의 유해 봉환은 순국 100년, 그리고 정부의 유해봉환 추진 10년 만에 뜻 깊은 결실을 맺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