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월부터 10일까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문화 축제가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국어원 등 여러 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주관했다. 국립한글박물관 마당에는 여러 체험관이 차려졌으며 중앙 무대와 보조 무대에서는 공연이 계속 펼쳐졌다. 특히 한글문화연대가 체험관을 연 10월 7일에는 중앙 무대에서 제7회 한말글 패션디자인 공모전이 열려 눈을 즐겁게 했다. 또한 중앙 무대 옆에서는 전통문화 한복 전시, 압화 문자도 필통 만들기 등 여러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었다. 처음에 한글날은 음력 9월에 《훈민정음》을 책자로 완성했다는 실록의 기록을 근거로 음력 9월 29일을 반포한 날로 보고 기념식을 거행했다. 당시 한글을 배울 때 '가갸거겨' 하면서 배운 것에 착안해 명칭은 '가갸날'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