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2월 13일 - 희망이 싹트다

튼씩이 2018. 2. 19. 15:08

한겨울에도 움트는 봄이 있는가 하면 밤의 장막 뒤에도 미소 짓는 새벽이 있다. - 칼릴 지브란 -



아무리 깊고 혹독한 추위라 해도 어디에선가는 조용히 봄이 오고 있습니다. 아무리 깊고 어두운 밤이라 해도 어디에선가는 빛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봄도, 새벽도 홀연히 찾아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찾아오지 않습니다. 오직 기다리는 자에게만 찾아옵니다.

아무리 사납고 질긴 고통이 닥친다 해도 마음 어딘가에서는 희망이 싹트고 있습니다. 희망을 기다리는 그 마음에 이미 희망이 자리 잡고 있으니까요.

희망은 아무리 작아도 결국에는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힘을 갖고 있습니다. 희망은 처음에는 작은 씨앗이지만 스스로 자라나 큰 나무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