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이해인시집(작은기쁨)

사랑의 약속

튼씩이 2019. 6. 6. 12:57

그분에게

네! 하는 순명의 순간부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구속입니다


그러나 한 곳에 속해 있어

모든 것에서 놓여나는

담백한 자유입니다


사랑의 약속은

지킬수록 단단해지는 보석입니다

충실할수록 아름답게 빛나는

무언의 노래입니다



'지난 게시판 > 이해인시집(작은기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정일기 2  (0) 2019.06.10
나도 모르는 기도  (0) 2019.06.07
내 마음은  (0) 2019.06.05
엄마  (0) 2019.06.04
어느 벗에게  (0)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