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여행이라고 왔는데 막탄에서만 놀다 가는 건 아니다 싶어 세부 나이트투어에 나섰다.
리조트에서 5시에 출발했는데, 퇴근 시간과 겹치면서 차가 밀리기 시작하더니 평상시보다 2배 정도 걸려서 저녁을 먹기로 한 식당에 1시간 40분 만에 도착했다.
해산물로 저녁을 해결하고 세부 야경을 볼 수 있는 정상으로 향했다.
나이트투어를 끝낸 후 심정은 뭐라 말하기가 그렇다. 홍콩 야경을 빼고는 항상 속았던 게 나이트투어다.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면서 천천히 시내도 둘러보면서 도시를 알아가야 하는데, 시간에 쫓겨 다니다 보니 뭔가 허전함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다.
나이트투어는 여건만 허락된다면 그냥 시간 내서 따로 돌아보는게 최고일 듯 하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들렀던 야시장.
텔레비젼 여행 프로그램에도 나왔던 곳이라던데, 망고주스가 가격 대비 가성비는 최고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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