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문장 부호 해설

문장 부호 해설 - 20. 빠짐표(□)

튼씩이 2020. 1. 24. 13:16

 

 (1) 옛 비문이나 문헌 등에서 글자가 분명하지 않을 때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 大師爲法主□□賴之大

 

 

비문의 글자가 마모되었거나 문헌의 종이가 찢어졌거나 하여 글자를 알아볼 수 없을 때에는 빠짐표를 그 글자의 수효만큼 쓴다.

 

 

 (2)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 쓴다.

 

      () 훈민정음의 초성 중에서 아음(牙音)□□□의 석 자다.

 

 

글자가 들어가야 할 자리를 나타낼 때는 빠짐표를 쓴다. ‘20항의 (1)’과는 달리 임의로 글자를 빼놓은 것임을 나타내며, 뺀 글자의 수효만큼 쓰면 된다.

 

빠짐표의 띄어쓰기: 빠짐표는 문장의 어느 곳에나 쓸 수 있으므로 띄어쓰기가 일정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