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을 배우자/우리말 다듬기 192

알쏭달쏭 어려운 날씨 용어, 해양 용어를 알기 쉽게!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기상청, 해양경찰청과 함께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전문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다듬고 다양한 방법으로 보급에 나선다. 올해 6월에 일반 국민, 정책 전문가, 용어 및 해당 분야 전문가로 ‘전문용어 표준화 민관 합동 총괄 지원단(이하, 총괄 지원단)을 구성하여 어려운 전문용어를 발굴하고 분석하여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다듬어 91개(기상청 30개, 해양경찰청 54개, 해양수산부 7개) 표준(안) 목록을 만들었다. 총괄 지원단은 어려운 한자어인 ‘뇌전(雷電)’, ‘의아선박(疑訝船舶)’, ‘유어(遊漁)’ 등을 ‘천둥 번개’, ‘의심 선박’, ‘체험 어업’ 등으로 쉽게 다듬고, 낯선 외래어인 ‘펜더’, ‘부이’, ‘오일 펜스’ 등을 ‘부표’, ‘충격막이’, ‘기름막이/기름 차단막’ 등으로..

국립국어원 새말모임,‘플로깅(Plogging)’을 ‘쓰담달리기’로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플로깅’을 대체할 우리말로 ‘쓰담달리기’를 선정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세련되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올 9월부터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홍보‧출판, 경제, 교육, 국어, 문학, 방송, 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젊은 세대 위주의 위원들로 이루어진 ‘새말모임’은, 새로 유입되는 외래 용어가 자리를 잡기 전에 발 빠르게 새말을 마련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모든 회의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머그샷 제도’를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로, ‘스피드 팩토어’를 ‘잰맞춤 생산 체계’로 다듬은 바 있다. 이번 새말모임 회의에서 다듬은 말..

‘스피드 팩토어(Speed Factore)’는 ‘잰맞춤 생산 (체계)’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구성, 발 빠른 우리말 다듬기로 실효성 높인다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스피드 팩토어’를 대체할 우리말로 ‘잰맞춤 생산 (체계)’를 선정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세련되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올 9월부터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홍보‧출판, 경제, 교육, 국어, 문학, 방송, 법,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20~40대 젊은 세대 위주의 위원들로 이루어진 ‘새말모임’은, 새로 유입되는 외래 용어가 자리를 잡기 전에 발 빠르게 새말을 마련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모든 회의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새말모임 회의에서 다듬은 말은 ‘스피드 팩토어(s..

‘에이에스엠아르(ASMR)’는 ‘감각소리’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출범 기념 우리말 다듬기 국민 참여 행사 결과 발표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최근 방송 등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단어를 대상으로 국민 참여 공모를 진행한 결과, ‘에이에스엠아르(ASMR)’를 대체할 우리말로 ‘감각소리’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 외에도 함께 공모를 진행한 ‘욜로(YOLO)’를 대체할 우리말은 ‘오늘살이’가,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을 대체할 우리말은 ’반짝패션‘이 선정되었다. 국립국어원은 지난 9월에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자연스럽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 중이다. 20~30대 젊은 세대 위주의 홍보‧출판 전문가, 정보‧통신 전문가, 아나운서, 교사,..

머그샷(mug shot) 제도’는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로

- 국립국어원 ‘새말모임’ 구성, 발 빠른 우리말 다듬기로 실효성 높인다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머그샷 제도’를 대체할 우리말로 ‘피의자 사진 공개 제도’를 선정하였다. 국립국어원은 국어 전문가가 아닌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 좀 더 세련되고 수용도가 높은 우리말을 찾고,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올 9월부터 ‘새말모임’을 발족하여 시범 운영을 시작하였다. 20~30대 젊은 세대 위주의 홍보‧출판 전문가, 정보‧통신 전문가, 아나운서, 교사, 영어 전문가, 대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새말모임’은, 새로 유입되는 외래 용어가 자리를 잡기 전에 발 빠르게 새말을 마련하고 널리 퍼뜨리기 위하여 모든 회의를 누리소통망[SNS]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새말모임에서 처음으로 다듬은 말은 ‘머그샷(..

이제부터는 ‘분빠이’하지 말고 ‘각자내기’합시다!

- 국립국어원, ‘꼭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 발표 - 국립국어원(원장 소강춘)은 573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일상 언어생활에서 흔히 쓰이고 있는 일본어 투 용어 중 ‘꼭 가려 써야 할 일본어 투 용어 50개’를 선정하였다. 국립국어원이 이번에 선정한 목록은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2005, 국립국어원)”에 실린 1,100여 개의 용어 중 특별히 개선이 시급하며 실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용어들로 선별한 것이다. 국립국어원 우리말다듬기위원회 위원 15명이 참여하여 선정한 목록에는 ‘망년회’, ‘구좌’, ‘익일’, ‘가불’ 등의 일본식 한자어 20개와 ‘분빠이하다’, ‘나가리’, ‘쇼부’, ‘쿠사리’ 등의 일본어 음차어 30개가 포함되었다. 일본식 한자어(20개 중 일부) 일본어 ..

LH-국립국어원, 건설현장 일본어 투 용어 개선 캠페인 추진

- 한글날 앞두고 8일(화)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 위한 협약 체결 - '함바'는 '현장식당', '나라시'는 '고르기' 등 20개 용어 우리말로 순화 LH(사장 변창흠)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과 건설현장의 일본어 투 용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8일(화)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건설현장 종사자 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주는 일본어 투 건설용어를 개선하고, 쉽고 바른 우리말 사용을 확산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일본어 투 건설용어를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건설용어를 우리말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고, 건설분야의 계약서와 설명서, 각종 기술 서적 등에 사용되는 어려운 건설용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