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 버린 사람들 - 나렌드라 자다브 오늘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인도인이고, 인도인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불가촉천민, 즉 달리트라고 한다. 이들은 힌두 카스트제도의 맨 밑바닥에서 인간 이하의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다. 침이 땅에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목에 요강을 걸고 다니고, 발자국을..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3.16
메피스토 클럽 - 테스 게리첸 법의관 마우라 아일스와 강력반 형사 제인 리졸리가 등장하는 테스 게리첸의 의학 스릴러 시리즈 여섯번 째 소설. 크리스마스 이브에 발생한 살인사건, 침실전체를 도배한 피,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라는 벽에 남긴 문구, 토막난 희생자의 몸 등 살인사건은 모두에게 충격을 주고 이어지..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3.11
바디더블 - 테스 게리첸 테스 게리첸의 법의관 마우라와 형사 리졸리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사건의 전모가 모두 밝혀지고 범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즈음에 예기치 못한 살인이 일어나면서 또 다른 사건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반전이 책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2.21
몽골 바람에서 길을 찾다 - 한성호 7년간 몽골에 머물면서 울란바타르에서 몽골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푸르공을 타고 ‘신의 호수’ 흡스골로 향하는 길, 고비 사막과 항가이 산맥을 자전거로 여행한 기록을 적고 있다. 몽골의 유목민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유, 여유로움, 낭만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책을 읽고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2.14
소멸 - 테스 게리첸 법의관 마우라 아일스와 강력반 형사 제인 리졸리가 등장하는 시리즈인 『외과의사』, 『견습의사』, 『파견의사』, 『바디더블』에 이은 다섯 번째 작품이다. 바디더블을 건너 뛰고 읽었더니 제인이 임신해서 출산을 앞두고 있고, 배가 불렀는데도 여전히 천방지축으로 일에 온 정신을..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1.10
허수아비춤 - 조정래 이 작품을 쓰는 내내 우울했다. 우리의 자본주의는 60년이 넘었고, 경제발전의 역사는 50년을 헤아린다. 우리는 세계를 향하여 ‘정치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해 냈다’고 자랑한다. 세계 또한 ‘2차 대전 이후에 제3세계 중에서 정치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나라..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1.07
불놀이 - 조정래 해방 이후를 거쳐 6. 25로 이어지기까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좌우가 대립하던 시절 자의든 타의든 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못사는 사람도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진 자들을 향해 폭력과 억압을 일삼았던 한 사나이가 신분을 속이고 29년을 살다가 자신의 과거를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7
스님의 주례사 - 법륜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됩니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6
위기 - 로빈 쿡 보스턴에서 전담의사로 활동하는 크레이그 보먼은 건강염려증 ‘문제 환자’ 페이션스 스탠호프의 호출을 받고 왕진을 갔으나, 환자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숨조차 쉬지 못하는 상황으로 결국 손도 쓰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응급 상황에서 부적절하게 대처했다는 이유로 크..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