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스파이 코스트 - 테스 게리첸

튼씩이 2025. 4. 21. 21:44

 

『스파이 코스트』는 의학박사 출신으로 TV 시리즈로 유명한『리졸리 & 아일스』라는  메디컬 스릴러를 주로 집필했던 테스 게리첸이 처음으로 쓴 스파이 소설이다.  메디컬 스릴러에서 보여주었던 몰입감을 스파이 소설에서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또다른 기대감을 갖게하는 첫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전직 CIA 요원 매기 버드는 비극적으로 끝나버린 임무를 뒤로 하고 메인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닭을 키우며 조용히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어느날 그녀의 집 앞에 시체 한 구가 놓이고, 이것은 그녀를 잊지 않고 있는 전적들로부터 온 메시지라는 것을 깨닫는다.

매기는 자신을 죽이려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내기 위해, 지극히 평범한 은퇴자로 조용한 삶을 살아가는 옛 CIA 동료들과 함께 ‘마티니 클럽’을 결성하고, 다시는 쓸 일이 없을 줄 알았던 예전 재능들을 다시 불러내야만 하는 상황에 맞닥뜨린다.

하지만, 살인 사건보다는 술 취한 관광객을 다루는 데 더 익숙한 퓨리티 마을의 경찰 서장 대행 조 티보듀는 ‘마티니 클럽’의 고군분투를 복잡하게 만든다. 조는 사실을 밝히길 꺼려하는 매기와 모든 면에서 그녀보다 한발 앞서 있는 듯한 매기의 이상한 친구들에 대해 당혹감을 느낌과 동시에 의구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녀를 괴롭히던 과거의 유령들이 돌아왔지만, 옛 동료들의 도움으로 매기는 과연 지금까지 쌓아온 자신의 삶을 구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