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한국문화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80호

튼씩이 2017. 1. 26. 17:00

한국문화편지

3480호 (2017년 01월 26일 발행)

고급 공예품 채상을 만드는 장인 채상장(彩箱…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480] [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호남사람들은 대를 종이같이 다듬어서 청색과 홍색 등 여러 가지 물을 들여 옷상자 등으로 썼다.” 이는 이규경이 쓴 《임원십육지(林園十六志)》 ‘채상조(彩箱條)’에 들어 있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채상(彩箱)”은 얇게 가른 대오리를 노랑, 파랑, 붉은 빛으로 물들인 다음 아름다운 무늬가 나타도록 씨와 날을 결어내어 만든 상자를 말하지요. 또 이 채상을 만드는 공예 또는 이 공예 기능을 가진 장인을 채상장(彩箱匠)이라 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언제부터 채상이 쓰였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채상은 고대 이래로 궁중과 귀족계…
함경도 민중들의 항일의식이 담긴 “돈돌날이”
일본 통신사 일행 중 가장 인기 있었던 화원 김명국
통통하고 너그럽고 천진난만한 백제인의 얼굴
오늘은 대한, 얼음이 풀릴 것이란 희망의 때
지난 얼레빗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조선족문학창] 나의 장례식 연변조선족문학창 - 석화시 감상과 해설 1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석화 시인] [편집자말] 연변 토박이로 중국 연변조선족 사이에서 대표적 시인으로 인정받는 석화 시인의 시를 연재한다. 시인은 신…
사임당 현대에 환생하여 비밀편지 쓰다 신아영 작가의 장편소설 “사임당의 비밀편지”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기자] “이런 말, 나도 500년 만에 처음이야. 내가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건지 솔직히 겁도 나. 이미지라는 건 말…
이몽룡, “어사 된 것은 장모의 정성이 절반” [국악 속풀이 299]
섬네일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4색의 창극 가운데 심청가의 한 대목인 뺑파전을 소개하였다. 뺑파역을 아주 멋스럽게 열연한 세천향…
[화보]문무대왕이 용이 되어 드나들던 경주 감은사
천도교 발상지 수운 선생이 득도한 경주 용담정을 찾…
한국춤의 역사를 새로 쓰다 국립무용단 ‘향연’
부석사의 오래된 아주 큰 그림[浮石寺 掛佛]
오늘은 대한, 얼음이 풀릴 것이란 희망의 때
진덕여왕 닮은 박근혜와 정도전 닮은 최순실

토박이말 시조

더보기
[토박이말 시조 299] 첫째
[신한국문화신문=김리박 시조시인] 첫 째 뒷마*는 미리내요 새갈*은 꿀벌 허리…

국악 속풀이

더보기
이몽룡, “어사 된 것은 장모의 정… [국악 속풀이 299]
[신한국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4색의 창극 가운데 심청가의 한…

일본 이야기

더보기
“귀신은 물러가고 복은 들어오라… [맛 있는 일본아야기 386]
[신한국문화신문=이윤옥 기자] “절분제(節分祭)는 평소에 신의 가호로 무사히…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설 연휴, 올해는 문화로 선물하세요!
섬네일
이륜행실도, 여자초학, 원이엄마편지 등…
섬네일
진도의 아름다운 삶과 예술, 만나보시게…
섬네일
한국춤의 역사를 새로 쓰다 국립무용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