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게시판/사랑의인사(정용철)

4월 10일 - 헤아림

튼씩이 2018. 4. 10. 12:34

거위의 울음소리가 사자의 발톱보다 아픔을 줄 때가 있다. - 스페인 격언 -



나에게는 사소한 일이 남에게는 충격적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나는 별 의미 없이 던진 말이 상대에게는 깊은 상처를 건드리는 아픔이 되기도 합니다.

환경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같은 문제라도 받아들이는 각도와 강도가 다른 것입니다.

반면 나의 작은 관심과 친절이 상대에게는 큰 위로와 격려가 되기도 합니다.

‘헤아림’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 그를 세우고 편하게 해 주기 위하여 여러 모로 형편을 살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헤아림이 우리를 아름답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