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폴리트비체와 라스토케를 본 후, 다시 슬로베니아 세자냐로 이동해 호텔(Restaurant & Casino Resort Admiral)에 투숙하는 일정이다.
폴리트비체와 라스토케에서도 사진은 몇 장만 건질 수 있었으며, 저녁 후에는 호텔 카지노에서 심심풀이 삼아 잠깐 놀았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자연유산인 폴리트비체는 듣던대로 이른 시간인데도 개인은 표를 사기 위해 줄을 서고 있었으나, 단체 관람객은 별도 매표소에서 표를 팔아 우리는 도착 후 바로 입장하였다.
공원에 입장하고 처음 맞이한 광경은 '멋있다'는 정도였고, 가까이에서 본 폭포는 기대 이하이고, 호수는 신기하기는 했으나 그렇게나 많은 사람이 찾을 정도의 풍광은 아니다는 느낌이었다. 다만 한 바퀴를 돌아서 다시 맞이한 전체적인 풍광은 처음보다는 와 닿는 느낌이 더 좋았다.
라스토케는 작은 폴리트비체라고 불리우는 요정의 마을 또는 동화의 마을이라고도 한다.
예전에는 마을 전체를 돌아다니면서 볼 수 있었는데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개인 공간을 침범하는 사례가 있어 마을 중심부는 사유지로 막아 놓아 들어가지 못하고, 추가 요금을 내야만 갈 수 있다고 한다.
마을은 폴리트비체에서 흘러오는 물을 끌어모아 조성했다는데 아담하게 잘 가꾸어 놓았으며, 개인적으로는 폴리트비체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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