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66호) 영추문 열려, 세종철학 빛낼 문화거리로

튼씩이 2018. 12. 14. 17:42

한국문화편지

3966호 (2018년 12월 10일 발행)

영추문 열려, 세종철학 빛낼 문화거리로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66][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 12월 6일엔 꽁꽁 닫혀있던 경복궁 서문 곧 영추문(迎秋門)이 활짝 열렸습니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이나 중인들이 궁궐에 출입하기 위해 드나들던 문입니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불에 탄 것을 고종 때인 1862년 중건했지요. 이후 일제강점기인 1926년 전차 노선이 주변에 생긴 뒤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으나, 1975년 현재 자리에 다시 지어졌습니다. 우리문화신문은 그동안 이 영추문 개방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보여 왔습니다. 김슬옹 세종나신곳성역화국민위원회 사무총장은 지난해 8월 20일 영추문 폐쇄에 대한 문제제…
오늘은 대설, 메주 쑤기 하는 때
16세기 여성옷, 문경 평산신씨 무덤 출토복식
학을 기르며 매화를 사랑했네
제주도 첫 인문지리지 《이익태 지영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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