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3994호)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튼씩이 2019. 1. 17. 08:37

한국문화편지

3994호 (2019년 01월 17일 발행)

조선시대 중국 가는 사신들 장 싸들고 갔다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94][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사신이 갈 때 양식과 반찬을 풍성하게 갖추기를 집에 있을 때와 다름이 없이 하고, 심지어는 소금이나 장 따위의 물건까지도 모두 실어간다고 하니, 다른 물건을 가지고 가는 것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것도 폐단의 하나다." (중간 줄임) "저 나라의 음식이 비록 식성에 맞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어찌 먹지 못할 정도일 리가 있겠는가. 부귀한 집안의 자제여서 만약 먹을 수 없다면 이와 같은 사람은 차임해 보낼 필요가 없다.“ 이는 《정조실록》 정조 18년(1794년) 10월 15일 기록입니다. 지금도 중국에 가보면 대부분의 음식이 기름으로 튀기고 향이 강한 것들이 많…
열여섯에 의병 선봉장이 된 편강렬 선생
독립투쟁의 등불 대종교 창시자 나철 선생
인두로 지져서 그림을 그리는 ‘낙화장’
여인의 한을 푸념하듯이 노래하는 제주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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