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053호) 조선시대, 불을 멸하는 군사 '멸화군' 있어

튼씩이 2019. 4. 10. 08:44

한국문화편지

4053호 (2019년 04월 10일 발행)

조선시대, 불을 멸하는 군사 '멸화군' 있어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053][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지난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인제, 동해 등에 큰 산불이 났었지요. 사망 1명, 부상 1명 등으로 인명 피해는 크지 않았지만 임야 530ha와 주택 516채는 물론 가축 4만1천520마리가 불에 타 결국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이번 산불은 태풍에 버금가는 큰 바람 탓에 불이 급격하게 번져갔다고 하지요. 이렇게 거센 바람으로 불이 난 것은 《태조실록》 3권, 태조 2년 2월 20일 기록에도 “큰 바람이 부는 데 성중(城中)에서 잘못하여 불을 낸 사람이 많았다. 강릉도(江陵道) 양주(襄州)에서 한 집이 잘못하여 불을 내어, 불길이 이웃으로…
총석정을 보는 김홍도와 이인문의 눈
광화문 현판, 훈민정음서 따모아 한글로 쓰자
‘기와 천년, 굴피 만년’, 굴피집 아시나요?
오늘은 독립운동가ㆍ시인인 이육사 태어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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