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술, 명령, 청유 등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쓴다. (예)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입니다. [붙임 1] 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예) ㄱ. 그는 “지금 바로 떠나자.”라고 말하여 서둘러 짐을 챙겼다. [붙임 2] 용언의 명사형이나 명사로 끝나는 문장에는 쓰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쓰지 않는 것을 허용한다.(ㄱ을 원칙으로 하고, ㄴ을 허용함.) (예) ㄱ.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몸과 마음을 다하여 애를 씀.
다만, 제목이나 표어에는 쓰지 않음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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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크게 평서문, 청유문, 명령문, 의문문, 감탄문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평서문, 청유문, 명령문의 끝에는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1) 젊은이는 나라의 기둥입니다. (평서문)
(2)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평서문)
(3) 집으로 돌아갑시다. (청유문)
(4) 소금이 쉴 때까지 해 보자. (청유문)
(5) 제 손을 꼭 잡으세요. (명령문)
(6) 너 자신을 알라. (명령문)
아래와 같이 일상의 대화에서는 서술어 없이도 문장이 성립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경우에도 그 문장이 서술이나 청유 또는 명령을 나타낸다면 마침표를 쓴다.
(7) 철수: 지금 몇 시야?
영희: 네 시.
직접 인용한 문장의 끝에도 마침표를 쓰는 것이 원칙이다. 마침표를 씀으로써 비로소 문장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글 속에 직접 인용한 문장이 포함된 경우에는 현실적으로 마침표를 쓰지 않는 사례가 많기도 하거니와 큰 따옴표로써 이미 인용한 문장의 경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는 마침표를 쓰지 않는 것도 허용된다.
(8) 아버지는 “혼자 있어도 옆에 다른 사람이 있는 것처럼 행동해야 한다./한다”라고 나에게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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