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은 반도체, IT 등과 더불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는 고도의 지식집약적 산업이자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는 미래지향형 산업입니다. 우리나라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중심으로 높은 기술력과 인적자원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면서 세계 방산시장에서 그 위상을 높이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한국의 항공기’ 기념우표 시리즈로 고정익 항공기와 회전익 항공기 ‘수리온’의 파생기종을 소개한 데에 이어 올해는 우리 군이 운용하는 군용항공기인 공중곡예기 ‘블랙이글’, 기동헬기 ‘수리온’, 군단무인기 ‘송골매’, 총 3종을 선보입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산 항공기의 개발과 생산, 수출을 통해 한국군의 자주국방 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KT-1(기본훈련기), T-50(고등훈련기), KUH-1(수리온), RQ-101(송골매) 기종의 개발 성공으로 항공전력을 책임져 왔으며, KF-X(한국형 전투기),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를 개발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공중곡예기 T-50B(블랙이글)는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공중곡예기로 공군에 배치되어 고도의 비행 퍼포먼스를 수행합니다. 2012년에 처음으로 참가한 영국 와딩턴 국제 에어쇼에서 뛰어난 기동 능력으로 시범비행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동헬기 KUH-1(수리온)은 최초의 국산 기동헬기입니다.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항법장치, 3차원 전자지도 등이 탑재돼 다양한 지형과 야간, 악천후에도 안정적인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상륙기동, 의무후송 등 군용기는 물론 경찰, 소방, 산림, 해경헬기로 파생되어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군단무인기 RQ-101(송골매)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군단급 정찰용 무인기입니다. 주야간 영상 획득이 가능하고, 고해상도 영상감지기, 자동복귀기능, 원격조종기능 등이 탑재돼 효과적으로 정찰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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