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와 씩씩이의 블로그

김래원, 공효진이 주연으로 나오는 '가장 보통의 연애' 개봉 당시부터 보고 싶었는데, 설날 TV에서 한다기에 다른 거 다 제쳐두고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피곤해 30분 정도 보다가 포기했다. 그래도 아쉬움이 남아 핸드폰으로 이어보기를 했는데, 중반을 넘어가면서 이걸 끝까지 봐야하나 ..

위의 두 장면을 보면서 바꿀 수 있으면 바꾸고 싶은, 우리 역사에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들이라는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됐다.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영화를 봤다. 무슨 내용이 담겨져 있을지는 대충 짐작이 가는 영화였지만, 역사적인 내용을 어떻게 담을..

KT 모바일 앱 Seezn에서 무료로 봄. 주인공 - 김고은(미수), 정해인(현우), 75년생 동갑내기 1990년대에서 2000년대까지 우연한 만남과 거듭되는 오해로 인해 상처 받으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해 가는 멜로 영화로 약간은 지루하고 끝이 보이는 내용이다. 추천하고픈 영화는 좀 아닌 듯.

비가 오는 날 왕의 침전에서 창호지에 먹을 바른 후 구멍을 뚫어 밤하늘의 별을 만들어 보면서 우리 현실에 맞는 천문을 만들어 보고자 꿈을 꾸는 장면에서 울컥했다. 부서 회식을 겸해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을 보았다.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사람 중의 1명인 성군 세종과 노비 신분..

사무실 직원들과 번개로 모여 맛집이라는 뼈대 있는 짬뽕을 먹으러 갔다. 전골을 주문했는데 음식이 나오는 순간 비주얼이 장난이 아니었다. 감자탕 뼈 고기와 전복을 포함한 각종 해산물, 채소가 함께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었다. 약간 흠이라면 매운 것을 잘 못먹는 내 입맛에는 많이 매..

토요일, 저녁을 먹은 후 운동 삼아 산책에 나섰다. 소설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밤공기가 그렇게 차갑지가 않아 산책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풍영천을 따라 걷는데 억새가 아름다워 보여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생각하는 대로 되지 않아 약간은 섭섭...... 뭔가 그림이 나올 듯 해 보..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고양에 있는 행주산성을 찾았다. 고양 행주산성(高陽 幸州山城)은 국가 지정문화재(사적 제56호)로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에 있다. 행주산성은 덕양산 정상 중심의 능선을 따라 축조된 토성(土城)이며, 전체 둘레길이는 약 1km이다. 산성의 남서쪽은 한강이 흐르고 ..

예전부터 한 번쯤 왔으면 했는데, 집에 가지 않은 주말을 이용해 원주에 있는 한지테마파크에 들렀다. 때마침 제19회 한지대전 입상 작품을 전시하는 기간이어서 눈호강을 했다. 가끔씩 보곤했던 한지로 만든 제품들을 한 곳에서 단돈 2,000원에 이렇게나 많이 한꺼번에 볼 수 있어서 행복..

원주에서 살면서도 근처에 있다는 얘기만 들었지 한 번도 가보지 못했었는데, 집에 가지 않은 주말에 시간을 내서 드디어 박경리 문학공원을 찾았다. 단풍과 국화가 어우러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10월16일 부산 출장을 다녀오는 길에 충북 단양에 들러 저녁 식사를 한 후에 단양팔경 중의 하나인 도담삼봉에 갔다. 늦은 시간이어서 매표소는 문을 닫았고, 안개가 조금 낀 도담삼봉은 보름달(?)과 함께 조명 밑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냈다. 단양팔경 중에서도 가장 아름답다는 도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