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더블 - 테스 게리첸 테스 게리첸의 법의관 마우라와 형사 리졸리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으로, 사건의 전모가 모두 밝혀지고 범인의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할 즈음에 예기치 못한 살인이 일어나면서 또 다른 사건으로 대미를 장식하는 반전이 책을 읽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정도로 재미있었다..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2.21
몽골 바람에서 길을 찾다 - 한성호 7년간 몽골에 머물면서 울란바타르에서 몽골의 대표적인 이동 수단인 푸르공을 타고 ‘신의 호수’ 흡스골로 향하는 길, 고비 사막과 항가이 산맥을 자전거로 여행한 기록을 적고 있다. 몽골의 유목민하면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자유, 여유로움, 낭만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책을 읽고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2.14
소멸 - 테스 게리첸 법의관 마우라 아일스와 강력반 형사 제인 리졸리가 등장하는 시리즈인 『외과의사』, 『견습의사』, 『파견의사』, 『바디더블』에 이은 다섯 번째 작품이다. 바디더블을 건너 뛰고 읽었더니 제인이 임신해서 출산을 앞두고 있고, 배가 불렀는데도 여전히 천방지축으로 일에 온 정신을..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1.10
허수아비춤 - 조정래 이 작품을 쓰는 내내 우울했다. 우리의 자본주의는 60년이 넘었고, 경제발전의 역사는 50년을 헤아린다. 우리는 세계를 향하여 ‘정치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해 냈다’고 자랑한다. 세계 또한 ‘2차 대전 이후에 제3세계 중에서 정치민주화와 경제발전을 동시에 이룩한 나라..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1.01.07
불놀이 - 조정래 해방 이후를 거쳐 6. 25로 이어지기까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좌우가 대립하던 시절 자의든 타의든 한 쪽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시기에 못사는 사람도 힘을 가질 수 있다는 믿음으로 가진 자들을 향해 폭력과 억압을 일삼았던 한 사나이가 신분을 속이고 29년을 살다가 자신의 과거를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7
스님의 주례사 - 법륜 결혼은 혼자 살아도 외롭지 않고, 같이 살아도 귀찮지 않을 때 해야 합니다. 그 때 비로소 결혼이 서로를 속박하지 않게 됩니다. 베풀어 주겠다는 마음으로 결혼하면 길가는 사람 아무하고 결혼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상대에게 덕을 보겠다는 생각으로 고르면, 백 명 중에 고르..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6
위기 - 로빈 쿡 보스턴에서 전담의사로 활동하는 크레이그 보먼은 건강염려증 ‘문제 환자’ 페이션스 스탠호프의 호출을 받고 왕진을 갔으나, 환자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숨조차 쉬지 못하는 상황으로 결국 손도 쓰지 못한 채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응급 상황에서 부적절하게 대처했다는 이유로 크..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23
위로 - 이시형 이시형 박사가 마음이 헛헛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전해주는 글이다. 외롭고 쓸쓸할 때마다 위로가 되어준 한 편의 시와 그 마음 이야기를 담았다고 한다. 박사에게는 한 편의 시가 큰 힘이 되었다는데 내게는 시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지고, 마음 이야기는 살아가는데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16
1026 - 김진명 책을 다 읽은 뒤 인터넷을 찾아보니 11년전에 읽었던 '한반도'라는 책을 한 권으로 다시 엮은 책이란다. 10.26을 다룬 책이라고 해서 궁금해서 읽었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니 힘이 쭉 빠진다. '그것이 미국의 힘이오. 진정 힘있는 자들에게는 진실을 가지고도 패할 수밖에 없었던거요.' - .. 사진이 있는 이야기/책을 읽자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