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177호) 김동인, 광복 직전 조선총독부에 아부했다 “(앞 줄임) 광복 두 시간 전 총독부 학무국 / 동인이 찾아간 사무실 안 침묵이 흐른다 / 아 아베 씨 좀 보소 / 그걸 만듭시다 / 시국에 공헌할 작가단을 꾸리자구요 / 아베, 머리 절레절레 흔든 뜻은 / 이런 쓰레기 같은 조선놈 / 세상이 어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아부하기에 바쁜 조선놈 / ..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10.02
(얼레빗 4105호) 내일은 하지, 보리ㆍ감자 수확으로 한숨 쉴 때 한국문화편지 4105호 (2019년 06월 21일 발행) 내일은 하지, 보리ㆍ감자 수확으로 한숨 쉴 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0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6월 21일 ‘하지’, 일년중에 제일 해가 긴 날입니다. 그 까닭을 아십니까? 하지라는 것은 태양이 지구의 북쪽으로 가장 만히 올라올 때요 따..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6.21
9월 4일 - 배고프던 시절 구황식물로 목숨을 연명했지요 지금 고구마는 간식으로 즐겨 먹지만 예전에는 가난한 사람들의 주식이었습니다. 이 고구마의 어원은 어디서 왔을까요? 조선 후기의 문신 조엄의 《해사일기(海槎日記)》라는 책에는 “대마도에는 ‘감저’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일본 한자어로 효자마(孝子麻)라고 하며, 그 발음을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9.04
6월 22일 - 하짓날은 감자 캐먹는 날, 감자 환갑입니다! 하지(夏至)는 24절기 가운데 열째 절기로, 하지 무렵에는 장마와 가뭄 대비도 해야 하므로 한 해 가운데 가을걷이 때와 더불어 가장 바쁠 때이지요. 메밀 씨 뿌리기, 누에치기, 감자 거두어들이기, 고추밭 매기, 마늘 거두기와 말리기, 보리 거두기와 타작, 모내기, 그루갈이용 늦콩 심기,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6.28
6월 14일 - 수제비는 양반집 잔칫상에서나 볼 수 있었어요 한 전직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제비를 즐겨 먹었다고 하지요. 그만큼 검소하게 보이길 원했나 봅니다. 수제비는 팥수제비, 애호박수제비, 다슬기수제비, 고구마수제비, 감자수제비, 낙지수제비, 고추장수제비, 해물수제비 따위가 있으며 그 종류가 다양한 만큼이나 서민들이 즐겨 먹는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