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9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 - 김진명

출판사 리뷰 김진명이 돌아왔다. 매일 전념을 다하여 『고구려』 집필에 매진하고 있던 그가, 돌연 새로 쓴 작품을 가지고 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룬 장편소설 『푸틴을 죽이는 완벽한 방법』이다.한반도 비핵화 문제를 다룬 밀리언셀러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하늘이여 땅이여』, 미천왕으로부터 광개토대왕에 이르는 뜨거운 역사를 다룬 김진명 필생의 역작 『고구려』 시리즈까지. 한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베스트셀러들을 발표해온 그가 집필 30주년 기념작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다루며 인류를 향해 평화와 자유에 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러시아군에게 아내와 딸을 희생당한 우크라이나 군인 ‘미하일’..

고구려 7 - 김진명

'『고구려』고국양왕편(전1권)’은 소수림왕 구부로부터 갑작스럽게 태왕의 권력을 넘겨받은 동생 이련의 고뇌로부터 시작된다. 본래 전쟁의 국가였던 고구려는 부왕인 고국원왕 시절부터 화평책을 고수하고 있었다. 소수림왕은 무예가 출중한 동생 이련에게 ‘나와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걸으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칼을 들어 천하의 중심에 고구려를 세우라는 비상한 당부. 그것이 군주의 길이 아닌 줄 번연히 알면서도 그리해야만 했던 구부의 슬픔. 우직한 성격에 출중한 무예를 지닌 이련은 ‘전쟁의 신’이라 불리지만 그는 과연 승리자인가. 한편 궁궐을 떠난 구부는 공자의 왜곡된 기록을 깨려 은나라의 무덤을 파헤치며 ‘기록’과 ‘유학’을 앞세워 천하를 장악하려는 황하문명에 맞선다. 어둠 속에 가려져 있던 은나라의 실체를 밝..

(얼레빗 3915호) 중국 긴 창, 일본은 칼, 우리 겨레는 활

한국문화편지 3915호 (2018년 09월 28일 발행) 중국 긴 창, 일본은 칼, 우리 겨레는 활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1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중국인들이 우리 겨레를 ‘동이(東夷)’라 불렀는데 여기서 이(夷)는 큰 활(大弓)이라는 뜻이라고 하지요. 그만큼 우리 겨레는 활을 잘 쏘는 민족으로..

(얼레빗 3896호)《발해고》, 발해역사는 분명한 배달겨레 역사

한국문화편지 3896호 (2018년 09월 03일 발행) 《발해고》, 발해역사는 분명한 배달겨레 역사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96][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국립중앙도서관과 국립민속박물관에는 유득공이 쓴 발해의 역사책 《발해고(渤海考)》 필사본이 있습니다. 발해는 고구려가 멸망한 지 30..

(얼레빗 3851호) 고구려 불상이 왜 의령지방에서 출토되었을까

한국문화편지 3851호 (2018년 07월 02일 발행) 고구려 불상이 왜 의령지방에서 출토되었을까…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851][신한국문화신문=김영조 기자] 1963년 경상남도 의령에서는 강 아무개 씨가 마을 앞 돌밭에서 공사에 쓸 자갈을 거두던 중 가로 40cm, 세로와 높이 각 30cm가량 되는 석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