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 유두 풍습 하나, 불편했던 이웃과 머리 감고 유두국수 먹는 날 우리 겨레가 명절로 즐겼던 음력 6월 15일 유두(流頭)입니다. 유두는 유둣날이라고도 하는데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준말이지요. 이것은 신라 때부터 있었던 풍속인데 가장 원기가 왕성한 곳으로 보는 동쪽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면..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22
7월 14일 - 복날 풍습 둘, 시절음식 우리 겨레는 복날 ‘복달임’을 해먹었는데 개고기국을 끓여 먹는 것을 말합니다. 개고기는 <농가월령가>의 <8월령>에 며느리가 친정에 나들이 갈 때 “개 잡아 삶아 건져 떡고리와 술병이라”라고 했을 정도로 사돈집에 보내는 음식으로 으뜸이었지요. 1929년 풍속을 엿볼 수 있..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22
7월 7일 - 소서 때는 새각씨도 모 심어라 소서는 24절기의 열한째로, 음력으로는 6월절(六月節)이고 양력으로는 7월 7, 8일 무렵입니다. 본격적으로 더위가 몰려오는 때로 이때는 장마철이라 습도가 높아지고, 비가 많이 오지요. 소서와 관련한 말에는 “소서 때는 새각씨도 모 심어라”, “소서 때는 지나가는 사람도 달려든다”..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