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살이 빠지면서 줄어든 몸무게 만큼 마음까지 가벼워진 느낌입니다. 아직 오른쪽 어깨 힘살이 마뜩잖기는 하지만 좋아지고 있기 때문에 곧 나을 거라 믿습니다. 몸 속에 있던 나쁜 것들이 빠져 나가 듯이 살갗에 붉은 뾰루지가 났다가 사라졌습니다. 입 안에도 나서 터지는 바람에 이레가 넘도록 먹을 때, 이를 닦을 때마다 따가워서 애를 먹었는데 그것도 이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가볍고 맑은 몸과 마음으로 토박이말 살리기에 더욱 힘을 쓰겠다는 다짐과 함께 토박이말 찾기 놀이를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토박이말 살리기 36~40까지 낱말과 옛날 배움책에서 캐낸 토박이말, 노래에서 길을 찾다에 나온 토박이말을 보태서 만들었습니다. 실마리로 보여 드리는 첫소리를 보시면서 토박이말을 떠올려 보시고 뒤에 있는 뜻을 보시고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