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해전 4

충무공의 유해가 모셔져 있던 완도군 고금도 월송대

그제(6일) 오전, 완도 고금도 다녀왔다. 충무공 이순신 사당 건너편, 솔바람이 향긋한 솔숲 월송대(月松臺, 고금면 충무사길 86-31)에 올랐다. 보름밤이었으면 휘영청 밝은 달이 노송 사이로 두둥실 떠올랐을 그 월송대에서 소나무 사이의 먼바다를 바라다본다. 이곳 월송대는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충무공의 유해가 열흘 동안 안치되어 있던 곳이다. ▲ 충무공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뒤 10여일 동안 유해가 모셔졌던 '월송대' 가는 길 ▲ 충무공 이순신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 뒤 10여일 동안 이곳에 '월송대'에 유해가 모셔졌다.  “이곳 월송대는 충무사 맞은편에 있으며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유해가 임시로 안치되었던 곳이다. 이순신 장군은 1598년 2월 11일, 고금도에 삼도수군통제영을 ..

당항포 해전과 기생 월이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때 바다에서 23번 싸워 23번 모두 승리한 불패의 영웅이란 사실은 우리 겨레로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그중에서 한산도 해전, 명랑해전, 노량해전을 3대 해전으로 꼽지요. 한산도 해전은 남해를 돌아 서해로 올라오려는 왜군의 전략을 좌절시키고 제해권을 완전히 장악한 데서, 명랑해전은 13척의 판옥선으로 133척의 왜군 함대와 맞서 절대적인 열세를 치밀한 전략과 울돌목의 지형을 이용하여 승리로 이끈 명 대첩이기에 3대 해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노량해전은 잘 아시다시피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 마지막 해전으로 이때 적선 200여 척을 격파하고, 100여 척을 나포한 최대 전과를 올렸기에 3대 해전에 들어갑니다. 이 가운데서 특히 한산도 대첩은 바다를 장악하고 호남을 확보할 수 ..

11월 27일 - 임진왜란은 현재진행형입니다

임진․정유재란의 만행인 교토 코무덤이 있는 한 임진왜란은 현재 진행형이다 임진왜란은 누구나 알다시피 1592년부터 1598년까지 도요토미 히데요시(豐臣秀吉)의 명에 따라 왜군들이 조선 땅을 짓밟은 사건입니다. 그 임진왜란이 끝나게 되는 계기 가운데 가장 큰 것은 이순신의 연전연..

4월 28일 - 이순신 장군의 생일을 아시나요

수도 서울 한복판에 동상을 세워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구국의 영웅이자 우리 겨레의 위대한 스승입니다. 공은 1545년 4월 28일 태어나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에서 적탄에 맞아 “지금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내가 죽었단 말을 하지 마라. 군사를 놀라게 해서는 안 된다”는 유명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