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일전쟁 5

일본학자가 본 식민지 근대화론 - 도리우미 유타카

'일본학자가 본 식민지 근대화론'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토목청부업자의 부당 이익을 중심으로-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일본 청부업자를 축으로 한 식민지 경제 발전의 보이지 않는 뒷모습과 그로 인해 조선인들이 가난에 허덕일 수 밖에 없었던 인과관계를 풀어나간다.  출판사 리뷰철도 등이 건설되고 근대적 법제가 도입되었음에도 왜 당시 조선인들이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을까? 식민지 근대화론자들은 일제 지배가 경제적으로는 조선에 도움이 되었으며 조선 빈곤의 책임을 전통 사회로 돌린다(『반일종족주의』). 그러나 저자는 그 반례로 재정 분야의 정치권력 개입 사례인 철도 및 수리조합사업에 주목한다. 일본인 토목청부업자들은 재정을 들여 조선 경제의 인프라를 확장시킨다는 총독부와 유착하여 많은 이익을 취하고 경인.경부..

일본의 근대사 왜곡은 언제 시작되는가 - 박경민

조선은 일본으로부터 강제 개항 당할 수밖에 없었을 정도로 정말 무력하고 무능했나? 청군 파병을 계기로 조선에 파병된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한 사건은 그들 말대로 정말 우발적이었나? 조선의 개항과 일본군의 경복궁 점령 두 사건은 일본이 조선에 행사하는 영향력을 지대하게 만드는 사건이었다. 특히, 일본군이 경복궁을 점령하는 사건 직후에 벌어진 청일전쟁과 갑오개혁을 통해 일본은 조선 조정에 대한 절대적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결국, 조선이 1910년에 일본의 식민지가 된다는 점에서 개항과 경복궁 점령 두 사건은 우리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맥점이자 분수령이라고 볼 수 있다. 1894년은 한국사와 동아시아사에 큰 변화를 가져온 굵직한 역사적 사건이 연이어 벌어진 해다. 한국사에서는 김옥균 암살 사건, 동학농..

(얼레빗 3980호) 오늘 ‘동척’ 설립되고 나석주 의사 폭탄 던진 날

한국문화편지 3980호 (2018년 12월 28일 발행) 오늘 ‘동척’ 설립되고 나석주 의사 폭탄 던진…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3980][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일본은 러일전쟁의 승리로 한반도에서 청나라와 러시아를 제치고, 한국을 독자적으로 간섭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뒤 대한제국과 강제..

10월 21일 - 약탈 문화재 반환에 일본은 적극 나서라

북관대첩을 그린 ‘창의토왜도’ "옛날 임진란에 힘써 싸워 적을 깨뜨려 일세를 크게 울린 이로 해전에서는 이순신의 한산대첩이, 육전에서는 권율의 행주대첩이, 이정암의 연안 대첩이 있어, 역사가가 그것을 기록하였고, 이야기하는 이들이 칭송하여 마지않았다. 그러나 이것은 오히..

5월 28일 - 철도는 조선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요?

어린 시절 철도여행에 대한 추억을 떠올려봅니다. 붐비는 완행열차 속 비좁은 틈을 타고 찐 달걀과 과자류를 담은 수레를 끌고 왔다 갔다 하던 홍익회 아저씨가 떠오르네요. 좌석 하나에 서너 명씩 앉혀 떠나던 수학여행 길이었습니다. 경부선 완행열차의 이러한 풍경은 요즘처럼 KTX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