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자 표기법 5

[팩트체크] 외국어 간판과 메뉴판은 불법?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20592 [팩트체크] 외국어 간판과 메뉴판은 불법? 최근 SNS에는 잇따라 인기 식당, 카페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이용하다 겪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받았다. 일부 가게들이 간판이나 메뉴판을 영어나 프랑스어 등 외국어 www.newstof.com 최근 SNS에는 잇따라 인기 식당, 카페 등 이른바 ‘핫플레이스’를 이용하다 겪은 불편함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와 관심을 받았다. 일부 가게들이 간판이나 메뉴판을 영어나 프랑스어 등 외국어로만 표기하는 경우가 많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한 카페에서 미숫가루를 ‘MSGR’로 표기해 판매한 사실이 알려져 인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왜 '중앙(Jung-ang)대학교'가 아니라 '충앙(Chung-ang)대학교'인가?

중앙대학교 영문 표기는 ‘Chung-ang University’이다. 소리 나는 대로 읽으면 중앙대학교가 아니라 충앙대학교로 읽힌다. 현행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ㅈ’은 ‘ch’가 아니라 ‘j’로 표기한다. 어떤 이유로 중앙대학교는 ‘j’가 아니라 ‘ch’를 선택한 걸까? 바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의 영향이다. ‘매큔-라이샤워 표기법’은 우리나라에서 2000년대 이전까지 사용하던 로마자 표기법에 영향을 미쳤으나, 현재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쉽게 표기를 바꾸기 어려운 인명, 지명 등 고유명사에는 여전히 그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네이버 항공권 검색 화면 갈무리 부산대학교 상징 부산의 영문 표기가 대표적이다. ‘Busan’이 공식 표기지만 세계적으로는 아직도 ‘Pusan’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립국어연구원, 정책 연구의 기틀을 놓다

국립국어원이 올해로 30돌을 맞았습니다. 지금까지 국립국어원은 대중의 바른 언어 생활을 위해 여러 노력을 해 왔는데요. 지난 30년 동안, 국립국어원은 국민의 언어생활에서 어떤 역할을 했으며,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해 왔을까요? ‘국어원 30년사’ 그 첫 번째 시간에는 국어 정책 연구의 기틀을 놓은 ‘국립국어연구원’ 을 살펴봅니다.

문장 부호 해설 - 14. 홑낫표(「 」)와 홑화살괄호(< >)

소제목, 그림이나 노래와 같은 예술 작품의 제목, 상호, 법률, 규정 등을 나타낼 때 쓴다. (예) 「국어 기본법 시행령」은 「국어 기본법」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을 목적으로 한다. (예) 이 곡은 베르디가 작곡한 「축배의 노래」이다. (예) 사무실 밖에 「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