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3

입춘 맞아 선보이는 국가무형문화재 4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과 함께 국민이 무형유산으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서울, 광주, 전북, 부산에서 2월 4건의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연다.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ㆍ전승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보유자 또는 보유단체가 국가무형문화재로 인정될 때의 원형을 그대로 실연하는 것으로,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 광주광역시 고싸움 놀이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2.3.~2.5.)는 2개의 고가 서로 맞붙어 싸움을 벌이는 남성 참여 대규모 집단 민속놀이로 정월대보름 앞뒤로 열린다. ▲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서 열리는 「임실필봉농악」(2.4.)은 꽹과리 가락의 맺고 끊음이 분명하여 가락이 힘차고 씩씩한 것이..

(얼레빗 4261호) ‘구정’이 아니라 ‘설날’이라 하자

요즘 뉴스를 보면 “구정 앞두고 사랑 나눔 봉사활동 실시”, “구정 연휴 아시아 여행자의 선택은?”, “태국 두번째 ‘우한 폐렴’ 환자, 구정 앞 확산 우려”처럼 ‘설날’이 아닌 ‘구정’이란 말을 쓰는 여전히 쓰고 있습니다. 이 ‘구정’이란 말은 양력 신정에 대해 음력으로 쇠는..

(얼레빗) 3305. 단오의 민속놀이, 오른씨름과 왼씨름ㆍ띠씨름

날마다 쓰는 한국문화 편지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다른 얼레빗 모두 보기 단기 4349(2016). 6. 8. 내일은 우리 겨레의 명절 “단오”입니다. 단오에 즐기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에는 씨름이 있는데 4세기 무렵으로 추측되는 고구려 고분 각저총(角抵塚) 주실(主室) 석벽에 두 사람이 맞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