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이틀 앞으로 다가온 2019학년도 대학 수학 능력 시험을 앞두고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험생들은 부족한 학습량을 채우기 위해 잠자는 시간을 줄이기도 한다. 한때 ‘사당오락(四當五落)’이라는 말이 수험생들에게 진리처럼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다. ‘사당오락’은 하루 네 시간만 잠을 자면서 공부하면 대학 입학에 성공하고, 다섯 시간 이상 잠을 자면 대학 입학에 실패함을 이르는 말이다. 하지만 ‘사당오락’은 수험생들의 불안에 기댄 속설일 뿐, 사실이 아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공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늘리기 위해 커피나 각성제들을 먹으며 잠과의 전쟁을 벌이기도 하지만, 전문가들은 오히려 무리하게 잠을 줄이는 것이 학습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다. 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누적되어 집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