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일장은 춘몽이 되고 세상공명은 꿈밖이로구나 생각을 하니 세월가는 것 등달아 나어이 할까요 이는 서도소리의 대표되는 것으로서 남도의 ‘육자배기’와 함께 우리 민요의 쌍벽을 이루는 소리로 꼽지요. ‘수심가’는 섬세한 감정과 호흡을 담은 소리인데 지난 1월 26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서도소리 전승교육사며 국립국악원 민속악단 예술감독인 유지숙 명창의 소리로 들을 수 있었습니다. ▲ 지난 1월 26일 ‘서울돈화문국악당’ 에서 ‘수심가’를 부르는 유지숙 명창(김동국 작가 제공) 가사의 내용은 대개 임을 그리워하고 기다리는 애틋한 심경을 읊은 것인데, 열자 안팎으로 된 '가'와 '나' 두 부분과 "생각을 하니…나 어이 할까요"로 된 '다' 부분이 1절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가ㆍ나ㆍ다로 나누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