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레빗 4115) 폭염경보와 다산의 '소서팔사(消暑八事)’ 한국문화편지 4115호 (2019년 07월 05일 발행) 폭염경보와 다산의 '소서팔사(消暑八事)’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1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 일기예보를 보면 “서울 폭염주의보...푹푹 찌는 무더위 기승”이라며 서울과 경기도 동부지역, 강원도 영서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 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2019.07.05
7월 11일 - 여름의 벗 부채 셋, 쌀 한 섬 값이었던 부채 한겨울에 부채 선물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 너는 아직 나이 어리니 어찌 능히 알겠느냐만 한밤중 서로 생각에 불이 나게 되면 무더운 여름 6월(음력)의 염천보다 더 뜨거우리라 조선 전기 문인 임제의 시입니다. 지금이야 선풍기나 에어컨으로 여름을 나지만 옛사람들에겐 부채가 여름을 ..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11
7월 9일 - 여름의 벗 부채 하나, 더위를 쫒는 일등공신은 역시 부채 합죽선 선풍기와 에어컨이 나오기 전엔 더위를 쫓는 일등공신은 역시 부채였습니다. 부채는 가지고 다니기가 편리함은 물론 선비들에게는 체면치레용으로 부녀자에게는 장식품으로도 활용되었지요. 19세기 학자 이유원이 쓴 《임하필기》에는 황해도 재령 등지에서 나는 풀잎으로 엮어.. 지난 게시판/하루하루가 잔치로세(김영조) 201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