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있는 이야기/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얼레빗 4115) 폭염경보와 다산의 '소서팔사(消暑八事)’

튼씩이 2019. 7. 5. 08:19

한국문화편지

4115호 (2019년 07월 05일 발행)

폭염경보와 다산의 '소서팔사(消暑八事)’
섬네일 [얼레빗으로 빗는 하루 4115][우리문화신문=김영조 기자] 오늘 일기예보를 보면 “서울 폭염주의보...푹푹 찌는 무더위 기승”이라며 서울과 경기도 동부지역, 강원도 영서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언론에는 폭염주의보 기준 행동요령 등을 쏟아내고 있지요. 그러나 우리나라의 폭염은 50도 넘는 폭염으로 100명 이상이 죽었다는 인도에 견주면 그래도 양반인 셈입니다. 이때 다산 정약용 선생이 말하는 8가지 운치 있는 피서법 곧 '소서팔사(消暑八事)'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소서팔사’란 선비의 지혜로 더위를 잠시라도 잊을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보면 ‘솔밭 둑에서 활쏘기’ ‘느티나…
순정 효황후가 썼다는 ‘주칠나전삼층장’
해시계ㆍ별시계를 하나로 만든 <혼개통헌의>
95년 전 오늘 대한통의부총사령관 신팔균 순국
오리 몸체에 낙타 머리가 달린 토기
지난 한국문화편지 보기 >

오늘의 머릿기사

더보기
이태원 부군당의 화주이태원 부군당 (9) [양종승의 무속신앙 이야기 44]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양종승 박사] 이태원 부군당의 화주는 남자가 맡았지만, 해방 후에는 여자도 화주를 맡게 되었다. 화주는 이태원부군묘관리위원회(梨泰…
바라만 보아도 눈물이 핑 도는 나의 갈비뼈사랑 ? 연변 20 [석화대표시 감상과 해설 52]
섬네일 [우리문화신문=석화 시인] 시선집 《연변》 28쪽 < 해 설 > 석화의 "사랑 - 연변 20"은 최근 년간 조선족시단에 나타난 가장 아름답고 감동…
백성의 경험방과 사대부의 집단지성 활용생각의 정치를 편 ‘세종의 길’ 함께 걷기 24 (사맛의 길)
섬네일 [우리문화신문=김광옥 명예교수] 살아있는 지혜를 중히 여긴다 사맛[소통]은 현장의 소리를 잘 듣는 데서 출발 사맛은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고…
150년 만에 베일 벗은 경복궁 중건역사, 국내 첫 번역…
오희(吳姬)ㆍ월녀(越女)의 부부 이별
다람살라, 이젠 공기청정기가 필요할 수도
토박이말로 아름다운 누리를 꿈꾸는 책 나와
[화보] 창녕 화왕산 용선대가 있는 관룡사(觀龍寺…
‘국악’ 대신 우리음악에 걸맞은 이름을 찾자

우리음악 이야기

더보기
산타령으로 하나 되는 그 날을 기대…[서한범 교수의 우리음악 이야기 426]
[우리문화신문=서한범 명예교수] 지난주에는 성동구 소재의 소월 아트홀에서 열…

토박이말 이야기

더보기
[토박이말 맛보기1]-27 건듯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하는 참우리말 토…
[우리문화신문=이창수기자] 지난 닷날(금요일) 들말마을배곳 아이들을 만나러…

맛있는 일본 이야기

더보기
움직이는 미술관, 교토 기온마츠리[맛있는 일본이야기 495]
[우리문화신문=이윤옥 기자] 교토의 3대 마츠리라고 하면 5월 15일의 아오이마…

눈에 띄는 공연과 전시

더보기
섬네일
휘모리잡가ㆍ호적풍류 향연에 취해볼까…
섬네일
한중일 세나라 16인의 작가가 펼치는 예…
섬네일
‘2019 이수자뎐(傳)’ 전통을 잇는 자…
섬네일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특별…